(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시설관리·환경미화 분야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21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경찰관서 내 시설관리 분야와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또 경찰은 노사 협의를 통해 환경관리 분야는 고령 친화 직종으로 분류해 정년을 만 65세로 정했다.
경찰은 정부의 '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전환' 방침 발표 이후 노사협의체를 구성, 2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김원준 강원경찰청장은 "강원 경찰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은 물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정규직 전환자들에게 임명장과 단체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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