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황창화 신임 사장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동성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대구대 사범대학 객원교수, 국회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서울 노원병에서 출마해 안철수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황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도·정책·관습 등 기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경제적 효율성과 사회적 정의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또 "개인의 노력이 보상받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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