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안양시는 예절교육관(동안구 평촌대로) 야외정원을 '작은 결혼식장'으로 꾸며 무료로 대관한다고 1일 밝혔다.
결혼식은 매주 토요일 한차례 진행하며, 시는 음향장비와 웨딩소품 등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한명 이상이 안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야외정원은 100여명의 하객을 초청할 수 있다.
혼주가 원하면 야외정원에서 하객들에게 출장뷔페 등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문소운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작지만 의미있는 결혼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예절교육관을 대관하기로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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