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4일 경북 경주엑스포공원 솔거미술관 앞에서 '뮤지엄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46회 신라문화제(3∼9일)를 축하하고 가을을 맞아 경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다.
콘서트에는 베트남 호찌민시립예술단과 퓨전음악그룹 에스피 아르떼, 가수 추가열, 혼성듀오 디 에이드, 현악연주팀 비아 트리오, 판소리계 아이돌 고영열씨가 출연해 가을밤을 낭만의 선율로 수놓는다.
호찌민시립예술단은 단보우, 단니, 사오 등 베트남 7개 전통악기 앙상블로 역동적인 소리를 들려준다.
이 예술단은 지난해 5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 '호찌민의 날' 행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같은 해 11월 베트남에서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식에서도 축하공연을 했다.
예술단은 3일 오후 7시 경주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신라문화제 개막식에서도 패션쇼와 민속춤 공연을 곁들인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