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2일 개막…명사수 집결

입력 2018-10-01 18:16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2일 개막…명사수 집결
세계선수권 2관왕 진종오-임하나 출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마지막 국내 사격 메이저 대회인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일부터 9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경찰청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10개 팀 260여 명의 사수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초등부를 제외한 전국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눠 치러지며, 2019년 사격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 최종 선발전을 겸해 치른다.
창원세계선수권 2관왕을 차지한 '사격 황제' 진종오(KT)와 여자 소총 2관왕 임하나(청주여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소총 금메달리스트 최영전(상무), 정유진(청주시청), 신현우(대구시설관리공단) 등 정상급 사수가 총출동한다.
1992년 창설한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해까지 한국신기록 47개, 타이기록 79개가 탄생한 기록의 산실 노릇을 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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