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전역을 앞둔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가 2일 육군 제50보병사단 강철체육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진흥공단과 50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박람회에는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37개사가 참여했다.
장병 300여명은 인·적성 검사와 모의면접을 통해 업체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얻고 취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상담받았다.
50사단은 전역을 앞둔 모범장병들에게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추천서를 발급하고 장병 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했다.
앞으로 취업박람회를 계속 마련해 장병과 기업을 연결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재학 50보병사단장은 "상반기에도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병 27명이 취업했다"며 "군 복무가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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