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6∼7일 이틀간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방콕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8)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태국 현지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방한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K-팝 공연, 정동극장, 사춤 등 한류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광목적지로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국내외 42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을 홍보하고 방한상품 특별 판촉도 추진해 태국 내 한국관광 붐 확산과 양국 간 관광교류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태국은 작년 기준으로 연간 49만8천여 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다녀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 방한 관광시장이다.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은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으며, 방한 관광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한류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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