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5∼7일 자라섬 서도에서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전국 40여개 양조장에서 생산된 막걸리가 전시된다. 지역별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도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하와이안 음악, 퓨전 클래식, 뮤지컬 퍼포먼스 등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막걸리 젓가락 장단 경연, 줄타기·농악공연, 부침개 경연 등도 열린다.
막걸리와 캠핑 문화를 연계한 '캠핑존'이 운영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가 참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주를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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