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시작해 5개 자치구 순회…"지역현안·민선7기 비전 설명"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2일 유성구를 시작으로 시민·구청장·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민선 7기 비전과 공약사업을 설명하는 '누구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유성구 주요 현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사업은 대덕특구 일대에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유성구청장 출신인 허태정 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유성구민들을 찾아 대전시와 유성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민선 7기 약속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날 토론회 참석에 앞서 뉴딜 사업 대상지인 어은어린이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누구나 토론회는 유성구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진행한다.
23일 대덕구(동춘동 앞마당), 25일 동구(대청호자연생태관), 11월 2일 서구(유천초등학교) , 11월 6일 중구(효문화마을관리원)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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