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내년 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최근 도청 제1청사 한라홀에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성과평가보고회를 열어 내년도 행사 기간을 이같이 확정했다.
성과평가보고회에서는 제5회 전기차엑스포의 전시와 콘퍼런스 분야에 대한 주요성과 보고, 제6회 엑스포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제5회 전기차엑스포는 지난 5월 2∼6일 닷새간 제주도의 주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CC제주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 기간 벤츠·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처음으로 참가하고, 최신 전기차를 전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ICC제주 일대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시연행사를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운영 및 참가자 소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6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2억원, 고용유발효과 317명으로 추산돼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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