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국감 증인대 선다…"亞게임 선수선발 의혹 질의"

입력 2018-10-02 15:23  

선동열, 국감 증인대 선다…"亞게임 선수선발 의혹 질의"
국회 문체위, 유진룡·전명규·김택진 등도 증인 채택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 선발과 관련해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체위 여야 3당 간사는 이날 오전 선 감독을 비롯한 18명의 일반 증인과 4명의 기관 증인, 3명의 참고인 채택에 합의했다.
지난해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선 감독은 올해 8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약팀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다.
한 시민단체는 선 감독이 특정 구단 청탁을 받고 일부 선수를 선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체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교적 여러 위원이 선 감독을 증인으로 요구해 큰 이견 없이 채택됐다"며 "오는 10일 문체위 국감 날 국회에 출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체위는 또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과 조현재·박민권 전 차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체위는 이 밖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이른바 '체육 적폐'의 추가 진실규명을 위해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등을 증인으로, 박태환 선수 아버지 박인호 씨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기업인으로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장을 맡은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 민경환 구글 한국 총괄상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증인으로 국감장에 선다.


hanj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