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의 1주기 추모식이 2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체육인, 태권도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위원장을 맡은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 회장은 추모사에서 "고인은 오늘날 태권도가 세계 속에서 웅비하며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도록 디딤돌을 기꺼이 자처했던 분이다"라면서 "세계 스포츠계에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인 공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장, 세계태권도연맹 창설 총재, 국기원장 등을 지낸 김 전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3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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