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배는 막지 못했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페르세폴리스(이란)과 4강 1차전 홈경기에 알사드이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스페인 축구대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 등 동료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알사드(카타르)는 0-0으로 맞서다 후반 41분 통한의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알사드는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2차전은 24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두 팀의 승자는 수원 삼성-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