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4일 동아에스티[170900]가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2만5천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기술료 유입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내년 하반기 DA-3880 일본 허가와 시벡스트로 처방 확대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올해 20억원에 불과한 연간 로열티 수익은 2020년 최대 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박카스 수출도 우려보다는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올해 3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을 작년 동기보다 4.3% 감소한 1천376억원, 영업이익은 47.1% 줄어든 84억원으로 각각 추정하면서 "연구개발비용 증가와 명절 효과로 단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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