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롯데호텔이 지난 8월 30일 대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후 고객의 디지털 편의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 등 '나만의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자가 늘면서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는 관광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세를 반영한 행보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맞춤형 기능이 대폭 추가됐다는 것이다.
조식, 스파, 멤버십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키워드별 패키지 검색이 가능하고, 화면 하단에 관심 있는 객실이나 패키지를 최대 4개까지 담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여행 계획에 딱 맞는 상품이나 이벤트를 찾았다면 '나의 관심 목록'에 저장해놓고 필요시마다 다시 볼 수 있다.
또 투숙 당일의 상품 최저가는 물론 숙박 시점 전후 일주일간의 최저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13일 롯데호텔월드와 롯데호텔제주 홈페이지에는 회원 전용 24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라이브챗'이 오픈했다.
예약 및 변경, 이용 문의, 호텔 주변 관광지와 맛집 문의, 룸서비스와 객실 비품 요청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메시지로 보내면 호텔 직원이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번 서비스는 추후 국내외 모든 롯데호텔에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롯데호텔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달말까지 '롯데호텔 행운만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엘서울과 국내 5개 롯데호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인 롯데시티호텔을 예약한 후 10월 31일까지 투숙한 롯데호텔 무료 멤버십 프리빌리지 회원(호텔 프로모션 정보 수신 동의)은 자동 응모된다.
프로모션에 당첨된 10명의 고객에게는 지난달 새로 오픈한 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그랜드 디럭스 룸 1박과 라운지 '르 살롱' 2인 이용 혜택을 1만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에 즐길 수 있는 '행운만만 바우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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