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빙그레는 지난해 선보인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 캠페인 부문 금상과 제품 혁신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며,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앞서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세계 3대 광고제 중 2개 광고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빙그레는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을 통해 바나나맛우유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색 빨대 5종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관련 영상은 조회수가 5천만 건이 넘었고 빨대는 1주일 만에 3만 개가 모두 팔렸다.
빙그레는 올해도 '함께 놀아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을 통해 바나나맛우유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관련 영상은 2천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올해 2분기 유튜브 인기광고 영상 5위에 올랐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난해 국내 가공유 최초로 매출 2천억 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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