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이 5일 개막하는 횡성한우축제 기간 시범 운영된다.
횡성군은 횡성읍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마무리 중인 횡성한우 체험관을 축제 기간인 5∼9일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곳에는 전시장과 체험실, 육가공 체험장, 화각과 가죽 공예 체험·판매장,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이달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1층에는 횡성 마스코트인 '한우리'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을 맞는다.
횡성한우 소시지와 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맛보는 육가공 체험장을 비롯해 소뿔을 활용한 화각공예와 가죽을 활용한 북공예 체험장, 공예품 판매장도 선보인다.
2층 '즐거우리·지금 우리 코너'에는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횡성한우 역사와 문화를 담은 10여종의 상설전시장과 카페테리아가 들어선다.
3층 '함께 우리 코너'에는 '한우랑 놀자' 등 7종류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5일간 시범 운영하는 육가공 체험장에서는 1일 3회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 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떡갈비 체험 행사를 한다.
한우 스토리텔링관과 한우 놀이체험공간은 시범 운영을 통해 콘텐츠를 보강하고 예약 및 결재시스템 등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방창량 횡성군 축산지원과장은 "최고 품질의 횡성한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상설 체험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