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18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지인(Z:IN) 벽지 디아망'이 홈(Home)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의 하나로 꼽힌다.
디아망은 기존 벽지보다 표면 엠보싱 깊이가 2배에 달해 섬세하면서도 입체적인 패턴 구현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가벼워서 시공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 디자인 혁신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피부에 닿는 벽지 표면에 옥수수 유래 성분을 적용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성으로 사회적책임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벽지 표면강화 기술로 단단한 표면 질감을 구현해 긁힘에도 강한 내구성을 확보한 점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해 주요 디자인 평가에서 총 52건의 수상작을 배출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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