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세계 각국의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오는 20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린다.
양주시는 20일 백석읍 기산리에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와 세계 국수 한마당'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시와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기고, 힐링하고'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국내외 전통 면 요리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에콰도르, 태국 등 다양한 면 요리를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세계 누들(면) 요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볼거리도 풍성해 흥겨운 태국·키르기스스탄 전통춤과 몽골 전통가요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푸드 엔터테이너 최승원의 요리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다문화 체험부스, 나라별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풍물시장, 다양한 수공예품과 전통 팔찌 등을 판매하는 외국인 프리마켓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축제가 열리는 기산리 일원은 기산저수지, 마장호수, 장흥관광특구 등 관광 명소가 많아 주말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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