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뽑힌 이진현(포항)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진현은 지난달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경기에서 짜릿한 결승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라며 4일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이진현은 1-1로 맞선 후반 21분 김승대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상대 팀 골망을 흔들었다.
31라운드 베스트11로 공격수 박용지(상주), 찌아구(제주), 미드필더 이진현, 한승규(울산), 사리치(수원), 로페즈(전북), 수비수 이광진(경남), 김한길, 김동우(이상 서울), 김광석(포항), 골키퍼 이창근(제주)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전북-강원전이 각각 뽑혔다.
K리그2(2부리그) 30라운드 MVP는 광주FC 나상호가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4-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베스트11로 공격수 나상호와 김현(아산), 미드필더 김문환(부산), 김동현(광주), 이명주(아산), 에델(성남), 수비수 이종민(부산), 송주호(안산), 윤영선(성남), 김진래(안양), 골키퍼 박주원(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이랜드전)에 모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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