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선언 방북단 평양으로 출발…"평화 다지는 계기 만들겠다"
평양에서 열리는 10·4선언 기념 남북 공동행사에 참석할 방북단이 4일 2박 3일 일정의 방북길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 노무현재단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60명으로 구성된 민관방북단은 이날 오전 정부 수송기 3대에 나눠 타고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평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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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 한반도 접근할 때 강도 다소 약해질 듯
한반도 쪽을 향해 북상 중인 제25포 태풍 '콩레이'가 우리나라 주변에서 세력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전날 매우 강한 중형급이던 '콩레이'는 현재 강한 중형급으로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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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위장전입 죄송…총선 출마·불출마가 중요한 건 아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위장전입 관련 지적에 대해 아프게 받아들이고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저희 딸 아이가 1997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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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폼페이오 방북 앞두고 제재해제 강조…美와 조율있었나
북미 간 중대 담판을 앞두고 북한이 제재해제를 부쩍 강조하고 있다. 유엔 총회 때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리용호 외무상이 대북제재의 부당성을 언급한 이후 북한이 여러 채널을 통해 제재해제를 이슈화하고 있다. 4일에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노동신문은 북한에서 사실상 전 주민이 구독할 정도로 대중매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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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역거부 대체복무 소방서·교도소 합숙근무로 추진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2020년 1월부터 소방서나 교도소 합숙근무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를 검토해온 국방부·법무부·병무청 합동 실무추진단은 4일 오후 2시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리는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도입 공청회'에서 이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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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금융불균형 누증, 점진 해소해야…기업 미래투자 소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산업계, 경제연구소 관계자들을 만나 금융 불균형 누증을 강조하며 금리 인상 불씨를 살려놨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 불균형이 누증되고 있다"며 "금융불균형을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등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불균형 누증은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으로의 과도한 자금 쏠림 등을 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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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니 강진지역 연락두절 한국인은 패러글라이딩 전 국가대표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찾았다가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연락이 끊긴 한국인 A(39)씨는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출신 체육지도자로 확인됐다.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해 지난달 24일부터 현지에 체류했던 그는 팔루 북쪽 80㎞ 지점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한 28일 이후 6일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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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 주택 임대사업자는 부산 거주 60대…무려 604채 소유"
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등록한 사람은 부산에 사는 60대로 무려 604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4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임대사업자 중 최다 주택 등록자는 부산의 60대 A씨로 혼자서 임대주택 604채를 갖고 있었다. 이어 서울의 40대 B씨가 임대주택 545채를 등록했고, 광주의 60대 C씨가 임대주택 531채를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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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심재철 사임해라", 한국 "김동연 그만둬라"…기재위 공방
여야는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무단유출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국민의 알 권리, 업무추진비를 가지고 얘기하지만, 그 이전에 사건의 발단은 기재위원인 심 의원이 국가정보망에 불법적으로 침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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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NLDS 1차전 선발 소식 알려준 건 커쇼"
4년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자신에게 1차전 선발 등판을 알려준 건 클레이턴 커쇼(30)라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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