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북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을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로 운용된다.
해경은 울산해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면 '관심', 태풍주의보 발효 시 '주의보' 단계로 격상해 운용할 예정이다.
위험예보제 시행 기간 중엔 파출소나 구청 옥외 전광판을 통해 태풍 피해 예방 홍보를 하고 항·포구와 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태영 울산해경서장은 "시민들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연안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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