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5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신 한옥과의 여유로운 만남·더불어 즐기는 한옥 문화'를 주제로 한옥 문화박람회를 연다.
국토교통부,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에는 한옥 관련 자재와 시공기술, 인테리어 등 다양한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옥 건축 상담, 종가 종택 사진전, 한옥모형 전시, 한옥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을 한다.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서' 32종도 선보인다.
도는 표준설계도서를 활용하면 설계비 등 건축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식 대목장 한옥모형, 옹기장, 한지공예 작품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전국에서 한옥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산재한 한옥 자산을 보존·활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경북형 한옥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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