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대는 물리학과 홍순철 교수가 한국자기학회 제15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 9월 28일에 열린 한국자기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이다.
울산대에 따르면 홍 교수는 성능 향상에 한계를 보인 반도체 램(RAM)을 대체할 자성체 램 물질과 성능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영구 자석 물질을 탐색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홍 교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 연구·개발(R&D)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울산광역시민대상 학술·과학기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자기학회는 자기의 기초와 응용에 관한 학문 발전과 기술 향상을 통해 산업 진흥에 기여할 목적으로 1990년 11월 창립했다.
현재 물리학, 금속·재료공학, 전기·전자공학 분야 연구자 1천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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