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수확기에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실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해 태풍에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태풍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전국의 2천100여 개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수시설 관리 및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전남, 경북, 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방류 등을 통해 저수지가 적정 수위를 유지하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최규성 사장은 "농업인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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