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9시즌 신인 지명 선수 11명(1차 지명 1명, 2차 지명 10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1차 지명 선수인 우완 박주성(경기고)은 연봉 1억5천만원에 사인했고, 2차 2번 지명인 좌완 조영건(백송고)은 연봉 1억원을 받았다.
박주성은 신장 182㎝에 체중 95㎏으로 투구 밸런스와 순간적인 힘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 시속 140㎞ 중반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넥센 구단은 "박주성은 타자의 배트 스피드를 누르는 묵직한 직구로 위기 상황에도 과감하게 몸쪽 대결을 펼치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2차 1번 지명 선수인 윤정현은 해외 복귀 선수라 계약금이 없다.
이 밖에 2차 3번 포수 주성원(개성고)은 8천만원, 4번 우완 김인범(전주고)은 7천만원, 5번 내야수 이명기(광주동성고)는 6천만원, 6번 포수 박준형(광주일고)은 5천만원, 7번 우완 조범준(재능대)은 4천만원, 8번 외야수 김신회(제물포고), 9번 내야수 정현민(율곡고)은 3천만원, 10번 내야수 김주형(홍익대)은 2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들의 2019시즌 연봉은 KBO리그 최저 연봉인 2천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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