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으로 김해·양산 축제도 취소·연기

입력 2018-10-05 15:08  

태풍 영향으로 김해·양산 축제도 취소·연기
김해 금바다 꽃축제 취소, 양산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연기




(김해·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김해와 양산, 밀양 등 중·동부 경남지역 자치단체 등에서 열 예정이던 각종 축제와 행사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우선 5일부터 9일까지 김해 연지공원에서 불경기를 겪는 지역 화훼농가들을 위해 열기로 한 '제1회 금바다[金海] 꽃 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시지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양산천 둔치에서 열려던 '2018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를 오는 9일 오후 7시 양산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으로 시간과 장소를 옮겼다.
양산 남부시장에서 악극 '홍도야 우지마라'를 각색한 작품 '홍도 뚝'도 6일부터 7일까지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20일부터 이틀간으로 연기됐다.
서창동이 웅상체육공원 그라운드골프장에서 7일 열려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음악회는 9일로 미뤄졌다.
또 밀양시가 5일 오후 7시 연극촌 성벽극장에서 열려고 했던 푸른연극제 개막식과 개막공연은 한 시간 늦춰 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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