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마공원 건설 다시 수면 위로…2023년 개장 목표

입력 2018-10-05 15:01  

영천 경마공원 건설 다시 수면 위로…2023년 개장 목표
경북도·영천시 마사회와 사업착수·실시설계 계약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지지부진하던 경북 영천 경마공원 건설사업이 본격화한다.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 설계 업체는 5일 한국마사회에서 영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사업착수 및 실시설계 계약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당초 마사회는 전국 공모를 거쳐 2014년까지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에 경마공원을 짓기로 했으나 그동안 진척이 없다가 지난 8월 말 사업이 한국마사회 이사회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달 5일 농식품부 승인을 받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도와 영천시는 마사회 안이 당초 계획보다 시설 규모가 대폭 줄었지만 우선 건립 후 추후 2단계 사업을 하기로 하고 안을 수용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이달부터 15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 2020년 1월부터 6개월간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2020년 7월 공사에 들어간다. 2023년 1월 개장이 목표다.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위락시설은 레저세 감면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말산업 육성법, 지역개발지원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법령 가운데 마지막 해결과제인 지방세특례제한법의 조속한 개정으로 당초 규모대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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