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우재봉 신임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이 5일 업무를 시작했다.
우 본부장은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직급이 소방감(일반직 2급)에서 소방정감(일반직 1급)으로 상향된 후 첫 본부장이다.
그는 경북 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소방위로 임용됐다.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장, 경상북도소방본부장, 소방청 차장 등을 지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영도구 절영로 일대를 찾았다.
그는 소방서 긴급구조 대비태세 점검과 동시 다발성 상황 발생에 따른 119 신고 폭주에 대비한 상황실 근무 인력 보강, 구조장비 점검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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