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남악 롯데쇼핑몰 피해 대책 촉구…'1인 시위'

입력 2018-10-05 15:31   수정 2018-10-05 16:39

박지원, 남악 롯데쇼핑몰 피해 대책 촉구…'1인 시위'
"지자체는 물론 롯데 신동빈, 신세계 정용진 약속·책임 다해야"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민주평화당 박지원(목포) 의원은 5일 오후 무안 남악롯데쇼핑몰에서 롯데쇼핑몰 피해 대책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1인 시위를 했다.
박 의원은 회견문에서 "목포 권역은 조선업, 관광업, 수산업 삼중고를 겪고 있어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선정돼 관련 예산(1천742억원)을 지원받도록 하는 등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유통 재벌들은 지역경제를 파탄 내면서 자신들의 이익 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국회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법과 제도로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싸워서 해결할 것은 싸워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처럼 오늘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롯데쇼핑몰 입점 피해 대책 마련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철회에 대해 전남도, 목포시는 물론 롯데 신동빈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약속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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