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권총 간판 이대명(경기도청)과 고등학교 1학년 새내기 김민서(문산고)가 혼성 권총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합작했다.
이대명과 김민서는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권총 혼성 결선에서 487.7점을 기록해 경기도 팀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종전 한국 기록은 5월 대한사격연맹회장기에서 나온 477.1점이었다.
본선에서 764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오른 이대명과 김민서는 결선 3시리즈(30발)까지 3위에 머무르다가 단발 시리즈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공기소총 혼성에서는 신민기-박선민(이상 한국체대)이 출전한 서울특별시가 499.4점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신민기와 박선민은 올해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3개 대회(봉황기, 대한사격연맹회장기, 경찰청장기)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더블트랩 남자 황성진(울산북구청)은 13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세종(상무)은 러닝타깃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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