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5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의사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 소수민족 야지다족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가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메르켈 총리는 그들의 업적에 존경심을 크게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무라드가 2015년 여성 폭력 희생자들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위해 독일에 왔고, 2016년에는 메르켈 총리를 만나 희생자들을 돕는 일을 논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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