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6일 오전 6시 38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다리 아래 주차된 승용차, 화물차 등 차량 10대가 침수됐다.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장흥 일대에 200㎜ 가까운 폭우가 내려 강물이 둔치까지 차오르면서 강변에 주차된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순찰 중이던 강진소방서 구조대는 침수된 차량을 발견하고 소방차, 사다리차를 동원, 강 바깥으로 차량을 안전하게 끌어냈다.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폭우 예보가 내려지면 범람할 수 있는 강변에는 차량을 주차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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