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항공편 정상화…뱃길은 내일까지 통제

입력 2018-10-06 16:31   수정 2018-10-06 16:47

광주·전남 항공편 정상화…뱃길은 내일까지 통제
풍랑 거세 7일 오전 여객선 운항 재개될 듯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6일 오전 통제된 광주와 전남 지역 항공기 운항이 오후 들어 정상화됐다.
광주공항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와 김포,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무안공항과 여수공항도 각각 오후 1시, 오후 3시 15분부터 정상 운항 중이다.
이날 오전 광주공항 17편, 여수·무안공항 67편 항공기 운항이 결항됐다.
지리산을 제외한 무등산·월출산·내장산·다도해 등 4개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도 풀렸다.
뱃길은 거센 풍랑으로 7일 오전까지 전남 55개 항로 92척 여객선 운항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안 어선도 모두 항구로 피항해 정박한 상태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광주·전남에 내려진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서·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앞바다·서해남부먼바다·서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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