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이동칠 기자 = 한국 장애인 휠체어펜싱의 대들보 심재훈(30·GKL)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심재훈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프키 시부부르에서 열린 대회 휠체어펜싱 플뢰레 개인전(장애등급 A) 준결승에서 홍콩의 청멍차이에 10-15로 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휠체어펜싱 개인전에서 3-4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는 규정에 따라 심재훈은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재훈은 앞서 8강에서 일본의 사사시마 다카키를 15-10으로 꺾고 4강에 오르면서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동매달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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