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군수 공약 가운데 92개 과제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9천818억원을 들여 행정, 경제, 안전, 복지, 문화 등 5개 분야에서 92개 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행정 분야에서 군민권익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혁신위원회, 환경위원회를 각각 설치하고 공무원 연수를 확대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인구 30만 목표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 삼평 들판 100만평 6차산업 전략지구 지정 개발, 취업 지원센터와 기술창업센터 운영,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귀농·귀촌 복합문화정보센터 설치 등을 추진한다.
안전 분야 사업은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지진대피소 확대, 진하∼남창 긴급재난 안전도로 건설, 공영주차장 확충, 주민편의 도로 개설, 강양항 개발, 공공하수도 설치 등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중부노인복지관 건립,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 방과 후 키즈카페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문화 분야에 총 4천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사업,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울주문화재단 설립, 옹기공원과 간절곶 명소화, 캠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는 군비 6천370억원을 포함해 국비, 시비, 교육청 및 주민 부담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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