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완주·제주·고령 열린관광지로 나눔여행

입력 2018-10-08 14:52  

한국관광공사, 완주·제주·고령 열린관광지로 나눔여행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 가을여행주간(10월20일∼11월 4일)을 맞이해 '열린관광지와 함께하는 나눔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및 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20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10월 26∼27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11월 1∼2일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열린관광지 내에는 무장애 정보 제공을 위한 팸플릿·점자가이드북,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및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접근 가능한 전망데크 및 휠체어로 진입 가능한 휴게시설 등 장애인들이 편히 관광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돼 있다.
26·27일 제주 일정에는 휠체어장애인 전윤선 여행작가가 1박2일 일정을 함께 하면서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제주와 고령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모집되며 완주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의 '구석구석 소식 - 이벤트 - 열린관광지 시니어배낭족과 함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추진돼 작년까지 총 17개소가 조성된 가운데 올해 신규 조성 목표인 12개소를 포함, 2022년까지 총 100개 소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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