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우정박람회(POST-EXPO 2018)에 참가해 국내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우편집중국 자동화 시설 등을 시연하고 국내 우정 IT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우정박람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60여개 우정 IT 기업 등 전문가 약 3천500명이 참여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네온테크(우편배달 드론), 마스타자동차(초소형전기차), 포스트큐브(우편접수·배달 통합기), 빅솔론[093190](라벨·모바일프린터), 캐치웰과 포인트모바일(산업용 PDA) 등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곳에서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편물류시스템, 무인접수, 스마트우편함, 드론 배송, 우편배달 초소형전기차,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을 홍보하는 등 국내 우정IT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내 우정IT 중소기업의 수출 홍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