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날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12일 오후 3시 소장자료 연계 강연회 '손끝으로 읽는 한글, 훈맹정음'을 진행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장을 지낸 김영일 조선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 창제 배경과 원리를 설명한다.
훈맹정음은 서울맹학교 전신인 제생원 맹학부 교사였던 박두성(1888∼1963)이 1923년 조선어점자연구회를 결성해 3년간 연구한 끝에 1926년 완성했다.
박물관은 개관 전인 2014년 박두성 유족으로부터 훈맹정음 관련 자료 50여 점을 기증받았다. 강연회 참가비는 없다.
▲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는 12일 오후 4시 강남구 도산기념관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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