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학원 부정입학 관련 업무 방해 혐의를 받은 씨엔블루 정용화(29)가 지난 7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9일 뒤늦게 밝혔다.
소속사는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해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용화는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해 대학원에 부정 입학한 것으로 결론짓고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용화는 3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702특공연대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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