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양산경찰서는 야간에 풋살운동장을 돌아다니며 이용객들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절도)로 A(22)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양산에 있는 한 풋살운동장에서 B(25)씨가 운동장 외곽 의자 위에 올려둔 휴대전화 등 60만원 상당 금품을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그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양산 풋살운동장 2곳에서 3회에 걸쳐 휴대전화 4대 등 4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
A씨는 "온라인 스포츠 도박으로 빚이 3천여만원 생겨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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