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알리는 커피트럭을 다음 달 9일까지 전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경기도 반월·시화공단을 시작으로 기업이 밀집해있는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재직 청년이 5년간 3천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방식은 5년 동안 청년근로자는 월 12만원, 기업은 월 20만원을, 정부가 적립기간 3년간 1천80만원을 각각 적립한다.
청년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4배 이상인 3천만원 이상을 수령하고, 공제 만기금 중 근로소득세 50% 상당을 감면받는다. 기업에는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해 100% 손비인정과 25%의 세액공제 등 세제혜택을 준다.
김형수 일자리지원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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