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한국, 우리 승인없인 아무것도 못해"…'5·24해제' 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제재'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추가적 비핵화 조치 없이는 제재완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대북제재 해제 검토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의 승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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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그래도 팍팍한데"…버스·택시 전국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전국의 버스와 택시, 수도료, 통행료 등의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거나 예고돼 서민 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서민의 발' 대중교통 요금의 인상은 4∼5년 만에 단행된 것이어서 이를 감내해야 할 서민 가계의 충격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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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 이틀째…여야, 몸풀기 마치고 '창과 방패 대결' 본격화
국회는 11일 이틀째 국정감사에 나선다. 전날 몸풀기를 마친 여야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전투 모드'에 돌입, 한 치 양보 없는 공방을 벌일 태세다. 14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와 피감기관 현장에서 동시다발로 국감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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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청, 교황 방북 계획 묻자 "공식 초청장 기다리는 중"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들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응해 북한을 방문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직 교황청 차원의 공식 답변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렉 버크 대변인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기자실에서 연합뉴스 기자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이 공식적으로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주 교황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교황에게 공식 전달할 때까지는 이 사안에 대해 따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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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온 '뚝' 서울 아침 6도…큰 일교차 주의
목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는 가끔 구름이 많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일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며 전날 아침보다 6∼10도 가량 낮고, 일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9.7도, 강릉 8.8도, 대전 6.3도, 광주 9.9도, 제주 15.5도, 대구 10.8도, 부산 11.4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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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없어서"…청년층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75% '납부예외'
취업난과 실직 등에 시달리는 많은 청년층은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내몰려 노후 소득보장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에 부닥칠지 모른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년층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0명 중 7명꼴로 소득이 없어 당분간 보험료를 내지 못하겠다고 납부 예외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1일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기준 18~59세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납부예외자는 352만6천7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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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주관함식 해상사열…美 항모 등 국내외 함정 41척 참가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하이라이트 행사인 해상사열이 1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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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채용비리' 조용병 회장 영장 기각…"도망 우려 없어"
신한은행 신입사원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의 직책과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등에 비추어 볼 때 도망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조 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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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화재 여파…소원성취·축제 상징 '풍등' 행사 잇따라 취소
지난 7일 17시간이나 활활 타면서 43억원가량의 재산피해를 낸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 원인이 외국인 근로자가 날린 조그만 풍등(風燈) 불씨라는 경찰 발표가 나오면서 축제 때 풍등을 띄워 온 지자체들이 전전긍긍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불을 붙인 등을 하늘로 띄우는 풍등 행사는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옛날부터 전국 곳곳에서 행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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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공포·IT실적우려' 美다우지수 830P ↓…나스닥은 4% 폭락
미국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채권금리 오름세에도 그럭저럭 지지선을 지켜냈던 주가지수는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악화 우려가 나오자 힘없이 주저앉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6,000선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800선을 내줬다. 채권금리의 '반짝 상승'과 맞물려 다우지수가 두차례 1,000포인트씩 폭락했던 지난 2월 초 이후로 8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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