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알리는 공연·사진전

입력 2018-10-11 10:56   수정 2018-10-11 11:01

프랑스 파리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알리는 공연·사진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 성폭력', '여성 인권'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공연과 사진전이 열린다.
마산, 창원, 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 시민모임'과 '4·16(세월호 참사) 해외연대 파리'는 10일(현지시간) 생미셸 광장, 11일 레퓌블리크 광장, 13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행위예술인 '못다 핀 꽃 송이송이 찬란히 다시 피어나리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로운 해결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퍼포먼스 무대는 서양화가이면서 행위예술가로 활동하는 배달래 씨의 연출로, 이정훈 행위예술가, 첼로연주자 지윤, 뮤지션 이한주의 앙상블로 꾸민다.
공연장 한편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이란 주제로 이재용·김태균·황문현 작가의 사진이 전시된다.
12일 퐁데자르와 14일 스트라스빈스키 광장에서는 '천 개의 소망, 하나의 소원'이라는 이름의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시민들은 종이에 한반도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글을 쓴 뒤 이를 접어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마창진 시민모임'은 지난 2007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은 물론 피해자의 인권회복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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