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GS[078930]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총 20만달러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자회사인 GS에너지(10만달러)와 GS글로벌[001250](10만달러)이 마련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 국민이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S에너지와 GS글로벌은 지난해 4월 매장량 약 1억4천만t 규모의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 지분 14.74%(GS에너지 9.74%·GS글로벌 5%)를 약 4천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했다.
GS리테일[007070]은 2014년 현지법인을 세우고 GS슈퍼마켓 5호점까지 개설했으며, GS홈쇼핑[028150]은 2012년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MNC GS홈쇼핑'을 설립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24시간 홈쇼핑 전용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