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용역 완료…스마트혁신센터 조성도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융합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음식 여행코스를 개발해 마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11일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수립한 전략은 스마트 산업, 스마트 농업, 스마트 시티, 스마트 창업 등 4개 과제다.
이를 뒷받침할 핵심 프로젝트는 융합형 신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혁신센터 조성, 스마트팜 혁신타운 조성, 허브-블루베리-한우 벨트 형성, 6차 산업형 마을 중심 음식 여행 사업, 스마트 헬스케어 지원, AI 기반 주민 참여 플랫폼 개발, 스마트 창업시스템 구축 등이다.
융합형 신산업단지는 신에너지, 바이오 헬스 등 신산업과 R&D, 창업, 정주 공간이 결합한 산업단지 조성을 말한다.
또 마을 중심 음식 여행 사업은 스토리가 있는 음식 여행코스를 발굴해 마을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프로젝트다.
스마트 헬스케어 지원은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민의 응급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스마트 창업시스템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공간과 교수진을 활용할 수 있는 창업 공간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교육과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1월에 대응전략을 확정,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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