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한국레노버는 11일 세계 최초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듀얼 스크린 노트북 '요가북 C930'을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QHD(256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하단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가상 키보드, 와콤 펜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패드, 전자책 리더 등으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다.
듀얼 디스플레이에서 모두 4천96 필압 단계까지 지원하는 와콤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가 학습 키보드는 사용자의 타이핑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레이아웃을 예상하고 변형한다.
초저전력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4GB의 기본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오디오에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9.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360도 회전이 가능해 타이핑, 웹서핑, 동영상 시청 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19만9천원부터다.
레노버는 요가북 C930과 함께 컨버터블 노트북 요가 C930, 울트라 슬림 노트북인 요가 S730 등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요가 C930은 360도 회전 사운드바가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으로 디자인돼 생생한 음향 시스템 경험을 돕는다. 요가 S730은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한 시간 충전으로 최대 80%까지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능이 특징이다.
한국레노버는 요가북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1번가에서 요가북 C930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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