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강영숙·나카지마 교코 한자리…18일 저녁 최인아책방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과 일본의 유명 여성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낭독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콘텐츠 기획업체 우주플레이는 소설가 김애란, 강영숙과 일본 소설가 나카지마 교코가 함께하는 낭독회를 오는 18일 저녁 7시 최인아책방 4층 그레이스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가 바라보는 곳- 문학, 여성, 정치, 미래'를 주제로 생각을 나누고 최근 출간한 각자의 소설도 낭독한다.
강영숙 작가는 2009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국제창작프로그램에서 나카지마 교코를 처음 만나 오랫동안 우정을 키웠다. 나카지마 교코는 '작은 집'으로 2010년 나오키상을 받은 등 일본 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인기 작가다. 이번 낭독회는 그가 대산문화재단 주최로 17∼18일 열리는 '2018 한중일 동아시아문학포럼'에 초청되면서 내한해 이뤄지게 됐다.
낭독회 참관 신청은 이메일(gromit@woozooplay.com)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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