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11일 오후 5시 29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어선 N호에서 조업 중이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T(30)씨가 물에 빠졌다.
T씨는 동료 선원들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며, 여수해경 경비정에서 원격 의료시스템을 통해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T씨는 닻을 내리는(투묘) 과정에서 닻줄이 다리에 감겨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N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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