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졌네'…홈쇼핑서 온수매트·겨울옷 매출 '껑충'

입력 2018-10-12 10:52  

'갑자기 추워졌네'…홈쇼핑서 온수매트·겨울옷 매출 '껑충'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월동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생활·계절가전 상품 주문금액이 전주 대비 1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옷장 안에서 먼지 쌓인 옷들을 손쉽게 살균 관리할 수 있는 건조기와 스타일러 매출이 200% 늘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스팀보이 온수매트리스는 방송 60분간 주문금액이 4억원에 달해 목표했던 것보다 125% 높은 실적을 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아직 보일러를 틀기엔 이르다고 느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온수매트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온수매트, 가습기, 전기요 등 한파 대비 생활가전 편성 시간을 전주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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